지난 3월 19일 코로나 여파로 비자업무가 완전히 중단되었던 미국대사관이 7월 20일부터 업무를 재개하였다. 나도 업무 재개 소식을 듣고 얼른 인터뷰 날짜를 잡았고, 대사관에 가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주한미국대사관 영사과는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로 나가면 얼마 안 걸린다. 인터뷰 예약 시간 15~30분 전에 도착하면 충분하다. 대사관에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물품에는 제한이 있다. 휴대폰이나 이어폰 (에어팟, 갤럭시버즈 포함) 한 개씩은 맡아주지만, 그 이상을 맡기고 들어갈 수는 없다. 마찬가지로 노트북도 반입이 안 되기 때문에 미리 짐을 맡기고 들어가야 한다. 광화문역 2번출구 나가기 직전에 물품보관함을 이용할 수 있으니, 다른 전자기기를 가지고 있다면 비자 신청에 필요한 서류만 제외..
I-20을 받고 SEVIS fee를 납부하면 이제 정말정말 비자를 신청할 때 필요한 서류인 DS-160을 신청해야 한다. 사실상 비자 신청에 필요한 신상정보를 모두 기록해야 되고, 이 정보가 잘못 기입되면 비자 발급이 거절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꼼꼼히 작성해야 한다. 정말 이거 작성하다 보면 몸에 사리가 끼는 느낌을 받고 정말 짜증이 솟구치게 될 것이다. DS-160 작성은 https://ceac.state.gov/genniv/에서 할 수 있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뜬다. 비자 발급 위치 (한국에서 받는 경우 South Korea - Seoul 선택)와 확인문자를 입력한다. 그러면 이름, 생년월일, 확인 질문과 답변 등을 입력하는 창이 뜬다. 신청 창이 뜨면서 아래와 같이 Appli..
미국은 참 유학가기 어려운 나라이다. 합격했다고 다가 아니더라. 특히 비자 신청하는 것은 정말로 고역이다. 예전에 싱가폴에 교환학생 갔을 때에는 그냥 대충 신청하고 수수료 내고 무비자로 입국한 다음에 학교에서 student card를 교부받으면 끝이었는데, 미국은 정말 깐깐하다. 학생비자 기준으로 I-20 수령하고 SEVIS fee 내고 DS-160 작성하고 인터뷰 신청하고 등등... 이 그지같은 경험 블로그에 기록이라도 해놓으면 나중에 추억거리로 삼을 수 있겠지. 일단 합격을 했으면 입학처를 끝까지 괴롭혀서 I-20을 받아내야 한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일일이 관리할 시간이 없으니 이런 걸 챙기는 건 학생의 몫이다. 학교마다, 그리고 프로그램마다 I-20 발급 조건이 조금씩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직접 ..
- Total
- Today
- Yesterday
- 타이베이
- 시라즈
- 미얀마
- 영국여행
- 영국
- 대만여행
- 여행
- 실크로드 여행
- 터키
- 미국비자
- 미국여행
- 시먼딩
- 시애틀
- 세계여행
- 예스진지
- 실크로드여행
- 이란
- 대만
- 남미
- 중국
- 우즈베키스탄
- 페루
- 미얀마여행
- 국경
- 터키여행
- 실크로드
- 미국유학준비
- 이란여행
- 미국
- 키르기스스탄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